DAY. 1
출국 - 하마마츠초 - 긴자 - 우에노 - 아키하바라
출국
피로를 이기고 새벽부터 준비해 김포공항으로
차는 개화역 환승주차장에 주차
공항 도착해 대여한 오즈모도 찾고 면세품도 찾고
탑승 게이트에서 쉬는데 갑자기 꾸가
'.....안경...'
미션을 1 적립하였다.
모아둔 마일리지도 꽤 많았던데다
장거리 노선을 탈 예정이 없는 우리는
김네다에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사용하기로 함
일본갈때는 주로 저가항공에 나리타로만 갔는데 첫 김네다라니..!
나름 우리에겐 최고의 마일리지 사용용도라며
일본행에서 기내식 먹는게 얼마만인지
우리의 숙소는 하마마츠쵸로 모노레일의 종점에 위치해있어서
모노레일을 타고 이동
지하철보다 경치가 좋고 무섭다
생각보다 다이내믹하게 움직인다..?!
급행 완행에 따라 열차 노선이 움직이는걸 볼수 있어서 신기
숙소에 도착!
했지만 아직 들어갈수는 없어서
둘러보다가 짐만 맡겨두고 다시 돌아왔다
긴자
첫 출발지를 정하게 된 이유는 지극히 현실적인 사유로,
꾸가 한국에서 안경을 가져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숙소에서 침대에 꿈쩍않고 있을수는 없기 때문에
숙소로 향하는 와중에도 안경을 살수 있는지를 알아보고
외국인 및 한국인의 후기가 꽤나 있었던
긴자 쇼핑몰의 JINS 매장으로 향했다.
생각보다 서양인이 많아서 놀랐고
안경테를 고르면 렌즈가 무료라는 정책에도 놀랐다
꾸는 시력이 많이 안좋아서 국내에서 맞추면 비용이 많이드는데
여기는 따로 추가금도 없었다
렌즈 도수도 다양하고 바로 제작이 가능하대서 일단 검사부터 해보기로
손님이 많아서 꽤 오랜 대기를 하고
시력 검사도 하고 ( 한국어 옵션이 있었다! 신기)
일본어도 썼다가 영어도 썼다가 겨우 의사소통했다
검사한 렌즈의 도수에 정확히 맞는 렌즈는 한쪽이 주문제작을 해야하는 옵션이라
현재 재고를 보유한 옵션으로 할 경우로 맞춰서 보여줬는데
나쁘지않게 보인대서 급한대로 그렇게 진행하기로함
도수를 확정하고 안경테를 고르고 제작을 맡기니
몇시까지 찾으러 오라는 대기표를 줬다
기다리는 동안 쇼핑몰도 구경하고 지하에서 밥도 먹고
그렇게 시간 보내고 안경 수령
일본에서 안경을 맞추는 경험을 해보다니
우에노
계획없는 여행의 첫 행선지는
벚꽃 여행인 만큼 벚꽃의 성지인 우에노공원에 가보기로 했다
아키하바라
어디를 갈까 하다가 좀 걸어 내려가서 아키바에서 밥을 먹기로